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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고 보는 즐거움

① 곤지암 가족여행

매일 집에 있다보니 답답해서 주말이면 어디라도 나가고 싶어 근질근질 한다.
그래서 이미 100일 지나자마자 유명산으로 두번이나 1박2일 여행.
명절에다 주말마다 광장동으로 놀러가서 자고와서 1박2일 정도는 거뜬한 쌍딩.
이번엔 가을맞이 단풍구경도할겸 곤지암 예약해서 놀러갔다왔다.

쌍둥과의 외출에는 도와줄 많은 지원군이 필요하기땜시 이번에도 광장동 식구들과~~
(쌍둥네 가족과 나들이는 같이 가는 사람들도 많이 피곤하기땜에 엄마,아빠,봉봉이한테 항상 미안한 맘이 있다.. 그래두 넘 나가구 싶어^^)

점심쯔음 도착해서 패스트푸드로 간단하게 점심 해결하고,
엔제리너스에서 커피도 한잔씩하면서 상쾌한 공기를 즐겨주셨다.
약간 쌀쌀한 날씨에 유모차 바람막이까지 중무장하긴했는데 울쌍딩들 괜찮았나 몰것네?
그래두  엄마는 시원한..약간 차가운 바람쐬니깐 상쾌하고
기분이 좋더라구~!
울쌍딩 이제 유모차 타면 어디 가는건지 아는지 잠깐은 가만히 있어주시고..(귀연것들..)
자꾸 콧바람쐬게 하면 안된다고는 하는데 나두 좀 살아야되지 않것어?ㅎ

저녁은 미라시아뷔페에서 실컷 먹고, 술도 실컷들 먹고.. 꽐라되서 슬립.
아침에 다들 상태 멜롱이었으나, 그래도 체크아웃전에 산책하자며 유모차를 끌고 또 나왔다~

▼아침이라 꽁꽁 싸맨 우리 쌍딩. ㅋ 아침잠 잘시간도 됐고 덜컹덜컹되니 금방 또 잠들어주심.
    쌍댕아버님도 신나셨쎄요?

▼ 곤지암 산책로는 너무 이쁘게 잘 해놔서 내가 좋아라하는 곳 중에 하나다. 
    이쁘게 단풍도 물들어서 눈이 즐거워~

▼ 이번에 갔더니 조경에 약간더 신경을 썼더라는.. ㅋ중간 중간 시도 써놓고, 
     하나 하나 읽으면서 산책하는 태봉.

▼ 돌맹이보다.. 글씨체가 이쁘심..

▼ 커피까지 take out해서 한잔씩하며 산책을 마치고, 방으로 들어왔다. 
   쿨쿨 잘 주무시고 일어나신 쌍딩. 눈 땡땡 붓고.. 왠지 피곤해 보이시는.. ㅎㅎ


체크아웃하고 나와서 배연정곤지암소머리국밥 한그릇씩하고 집으로 컴백.
배연정이 잠깐 식당에 왔었는데 손님들한테 인사한마디 없고, 완전 도도하셔서 깜놀했다.
(맛도없고, 불친절하고.. ㅋㅋ 다시는 안가야지~)

암튼 이렇게 이번 주말도 이렇게 콧바람 쐬며 지나갔다.
일케 끌구댕겨두 부셩부셩~~ 잘 놀아주는 울 쌍딩 고마워~^^
그럼.. 다음 여행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