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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고 보는 즐거움

② 곤지암 가족여행_미라시아 석식뷔페

예전에 조식뷔페에 무지 만족했더 미라시아. 이번에는 석식뷔페를 먹어보기로했다.
낮에 산책하다가 엄마가 갑자기 예약해야되지 않냐고 하길래.. 뭐 해야되나? 그러구 그냥
유모차 있으니깐 할까 싶어서 들어가서 예약하려고 하니 헉 1부 예약은 이미 마감 됐단다.
우리는 쌍딩이 일찍 목욕하고 취침하셔야되서 1부에 먹어야되는데 말이지.. - -;
일단 2부 예약해놓고, 1부 취소되는거 있음 연락 달라했더니 조금있다가 연락이 왔다.
암튼 예약 안했음 클날뻔!!!! 주말에 뷔페 잡술 분들은 미리 미리 예약하시길..
(우리가 예약할때가 3시정도였는데 이미 2부도 몇자리 안남았다 했다)

▼ 머리띠 안하면 자꾸 아들인줄 알아서.. 외출시 머리띠 필수아이템.
    엄마,아빠 밥 편하게 먹것다구 딸랑이랑 인형 쥐어줬더니 뜯어잡숫기 바쁘심.
    근데 우리 혜린이 화났어? ㅋㅋ 입 나온것좀 보시게~~

요즘은 뷔페가면 난 쌍댕이 지키고 있고, 나머지 사람들은 음식 가지러 가라고 한다.
그러면 태봉씨가 내꺼두 같이 떠다 주면 그냥 순서대로고 뭐고 없다..그냥 흡입.
내가 좋아하는 초밥과 스시로 한접시 떠다주신 태봉씨..감솨~
저녁뷔페는 스시랑 회가 참 괜찮았다~

배가 불러 소주한잔씩 할까 해서 불렀더니, 소주는 없고 맥주 와인 그리고 이.. 술!
나름 괜찮다고 추천해줘서 먹었는데 깔끔하니, 그냥 밥과 곁들이기에는 좋았다.
(맥주는 방에가서 진탕 먹을꺼니깐..ㅋㅋ)
한잔씩 먹고 났더니 와서 맛이어떠시냐고 묻는 세심함도.. ㅋ 이래서 난 곤지암이 좋다.

죠 찹스테이크 맛 나는 아이도 괜춘했으~

줄서서 받아다 주신 스테이크.

볶음짬뽕 먹구싶어서 받아온건데.. 음.. 약간은 밍밍하고 심심한 맛이라 한젓가락 먹고 돌려보냈다.ㅋ


디저트도 아이스크림도 과일도 먹었는데, 막판에 우리 쌍댕양들께서 유모차에서 꺼내달라며
진상부리셔서 앉고 먹는바람에 사진이 읍따.
배터지게 먹고 죽겠다고 해놓고.. 방에가서 또 먹었다며? ㅎㅎ

미라시아 석식뷔페는 음.. 나쁘진 않았지만 조식뷔페가 더 만족스러웠다.
1부 예약 마감이라했어서 테이블이 꽉 찰줄 알았는데, 반쯤만 차게 예약받는거였는지
너무 복잡하지 않고 한가롭게 식사할 수 있어서 그게 쫌 좋았다는..
예약하면 받는 mobile쿠폰으로 10% 할인도 되니깐 꼭 챙기면 좋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