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릉역에서 도보로 5분, 테헤란로 골목 안쪽에 조용히 자리한 스시아오마츠를 다녀왔어요.
다찌 8석만 운영하는 소규모 오마카세라 예약 없이는 방문 자체가 어려워서, 원하는 날짜가 있다면 미리 잡아두는 게 정답이에요.
(캐치테이블 예약됩니다)
문을 열고 들어서면 공간이 작다는 게 바로 느껴집니다.
단 8석. 셰프 한 분이 카운터 앞에서 모든 손님을 직접 케어하는 구조인데,
덕분에 코스 전체 흐름이 굉장히 매끄러워요.
앞 테이블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신경 쓸 필요 없이, 그냥 눈앞의 스시에만 집중하면 되요. : )
스시아오마츠가 좋았던 가장 큰 이유도 바로 이 점이었어요.
손님 수가 적으니 식사 공간이 조용하고, 셰프의 설명도 과하지 않아 오히려 편안했어요.
화려한 퍼포먼스보다 차분하게 코스를 즐기고 싶은 사람에게 잘 맞는 곳이 아닐까 싶습니다.
런치 오마카세는 평일 기준 80,000원, 주말·공휴일은 90,000원이에요. 요즘 물가치고는 가격 좋은거 같아요.
디너는 160,000원으로 런치 대비 두 배 수준인데 궁금해서 한번 가보려구요.
운영 시간은 런치 12시~14시, 디너 19시~22시에요.
콜키지는 750ml 이하 1병당 30,000원인데, 레드와인은 반입이 안 된다고 하는데 확인해 보세요.
저 갔던 날은 사케 콜키지 하신분이 있었어요.
전체적인 인상은 한 마디로 "정성스럽고 안정적인 오마카세"
음식 하나하나 셰프가 직접 준비하는 느낌이 코스 내내 이어진다.
템포도 급하지 않아서 한 피스 한 피스 제대로 맛보면서 먹을 수 있었다.
런치였지만, 저는 나마비루를 주문해서 곁들이면서 먹었어요. 스시가 나오기 전까지 조미김도 같이 주시는데
왜 김도 맛있는거죠? ㅎㅎ 아무튼, 나마비루와 함께 코스 추천합니다.
조용한 분위기에서 스시에 집중하고 싶은 분들께 잘 맞는 곳일 것 같아요.
역과도 가까워서 접근성도 좋고, 런치 가성비 좋았어서 다음엔 디너로 한 번 더 방문 해 볼 예정이에요.
오마카세 좋아한다면, 또 기념일이라면 한번쯤 방문해 볼만한 곳으로 추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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